해외 여행지에서 똑똑하게 쇼핑하는 방법

해외여행 가면 잊지 마세요~ 세금 돌려 받는 택스 리펀!

해외여행을 가면 뭐니뭐니해도 쇼핑이 가장 신나는 순간이다. 하지만 캐리어 터질 듯이 꽉꽉 채워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바로 택스 리펀! 잘 받으면 쇼핑도하고 돈도 돌려받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세금을 돌려받는 택스 리펀이 무엇인지 간략히 설명해보겠다. 한국 사람이 국내에서 물건을 살 때는 부가가치세가 포함되고 담배나 술을 사면 개별 소비세가 포함이 된다. 이때 우리는 한국에 납세의 의무가 있는 한국 국민이므로 이 세금들을 모두 내야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한국 사람이 외국에 갔을 때에는 그 해당 국가에서 세금을 납부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그 국가에서 산 물건을 그 나라에서 사용하지 않고 한국으로 가져올 경우에는 부가가치세와 개별 소비세의 일부를 돌려주는데 이 제도가 바로 택스 리펀 제도이다.

 

따라서 여행지에가서 부가가치세나 개별 소비세가 붙는 물건을 쇼핑하고 한국으로 가지고 왔다면 택스 리펀을 받을 수 있다. 

 

택스 리펀 받을 수 있는 곳은  TAX FREE 일까? DUTY FREE 일까?

TAX FREE 문구가 붙어있는 상점(가맹점) 또는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은 관세와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서 산 물건들은 택스 리펀 처리를 받을 수 있다.

 

반면에 DUTY FREE 문구가 붙은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물건에는 애초부터 관세와 부가가치세가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세금을 제외한 가격으로 구매하게 되는 것이라서 택스 리펀을 받을 수가 없다.

 

택스 리펀은 어떤 나라를 여행할 때 받을 수 있나?

택스 리펀은 주로 유럽 국가를 여행할 때 많이 받을 수 있다. 유럽은 부가세율이 20%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유럽 쇼핑시에는 택스리펀을 꼭 받도록 하자. 여기서 꿀팁하나를 공유하면 유럽은 여러 국가를 방문 하더라도 각 나라마다 택스 리펀을 따로 신청 할 필요 없이 마지막 국가에서 전체 쇼핑에 대한 택스 리펀 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다음 국가는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사후 면세점이 많아 쇼핑에 편리하다. 사후 면세점이란 택스 프리 문구가 아닌 듀티 프리 문구가 붙은 면세점으로 쇼핑 후 환급이 아닌 쇼핑을 하면서 애초에 세금이 면제된 금액으로 상품 구매가 가능한 면세점이다. 

 

만일 일본에서 택스 프리 문구가 붙은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 했다면 택스 리펀 용 영수증을 챙겨 두었다가 한국으로 돌아올 때 출국 전 공항에서 택스 리펀을 신청해서 환급 받으면 된다.

택스 리펀 꼭 기억해 둘 것!

하나. 여행지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한 택스 리펀은 그 물건을 구매한 나라에서만 택스 리펀을

         받을 수 있으니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탑승 하기 전 공항에서 꼭 신청해야 한다.

둘.    TAX FREE 문구가 붙은 상점에서만 택스 리펀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문구를 확인 후

         구매한다.

셋.    상점에서 영수증뿐만 아니라 환급 증명서도 반드시 같이 받아야 한다.

넷.    세금 환급을 받기위해서는 구매한 상품을 그 나라에서 사용하면 안되기 때문에 절대

        개봉하지 말고 포장된 그대로 공항에 들고 가야 한다.

다섯. 환급은 현금이나 카드 모두 가능하다. 현금은 바로 수령 가능하지만 수수료가 발생하고,

         카드 환급은 수수료는 없지만 환급 까지 꽤 긴 시간이 소요된다.

 

즐거웠던 해외여행의 추억을 더 즐겁게 해줄 택스 리펀, 잊지말고 꼼꼼히 챙겨서 더 즐거운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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